[오피셜] 알레마니 이어 크루이프 아들도 바르사 떠난다...'데쿠 부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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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디 크루이프 아들이 나가고 데쿠가 들어올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루이프 국제 스포츠 이사가 6월 30일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크루이프 이사는 새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자신의 결정을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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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르디 크루이프 아들이 나가고 데쿠가 들어올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루이프 국제 스포츠 이사가 6월 30일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크루이프 이사는 새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자신의 결정을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크루이프는 바르셀로나를 넘어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요한 크루이프 아들이다. 아버지처럼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해 1군에서도 활약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몸을 담았다. 에스파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10년 축구화를 벗었다.
은퇴 후 감독이 됐다. 미카비 텔 아비브에 이어 충칭 리판에 부임하며 아시아 무대도 경험했다. 에콰도르 대표팀도 이끌었고 선전FC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그러다 2021년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1996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 25년 만의 복귀였다. 라포르타 회장,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 등과 함께 바르셀로나 경영진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또 "크루이프는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경영진 구조를 설립하는데 힘을 쏟고 있고 여름 이적시장을 잘 보내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년 전 바르셀로나로 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라포르타 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2시즌 동안 크루이프는 바르셀로나 재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코칭 스태프와 좋은 관계를 구축했고 훌륭한 능력을 보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는 경영진 일원으로 중요한 공헌을 한 크루이프에게 감사를 전했다. 미래에도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공신력이 매우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곧 데쿠를 새로운 디렉터로 임명할 예정이다. 선임이 매우 가깝다. 협의는 진전되고 있으며 데쿠는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세부사항 중 90%에 합의했다. 몇 가지 상황만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쿠는 2000년대 포르투갈 황금 세대를 이끈 미드필더이고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포르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해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4년부터 4년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첼시, 플루미넨시에서 활약하다 은퇴를 했다. 디렉터로 바르셀로나로 오면 15년 만의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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