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선관위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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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권익위 채용비리통합센터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의 자녀 특혜 채용 관련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의 딸은 광주 남구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해 전남 선관위 경력직 공모에 지원해 9급으로 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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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권익위 채용비리통합센터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의 자녀 특혜 채용 관련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권익위는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권익위 관계자는 "신고 관련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의 딸은 광주 남구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해 전남 선관위 경력직 공모에 지원해 9급으로 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송봉섭 사무차장의 딸은 충남 보령시에서 8급 공무원으로 일하다 2018년 선관위 경력직 공모에서 8급으로 채용돼 특혜 채용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총장은 전날 국회에 출석해 의혹에 반박하며 "아빠찬스가 드러나고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면 당연히 책임을 질 것"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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