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료 폐기 공동 조사해야”…“문제점 보완하면 돼”

강인희 2023. 5. 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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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2공항 예정지의 클링커층 시료 폐기는 기본계획안의 과업지시서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는 KBS 보도와 관련해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용역사가 제2공항 예정지의 클링커층 시료를 폐기한 것은 동굴 가능성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토부에 공동조사와 주민투표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찬성단체 측은 동굴조사는 이미 끝났고 환경부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 협의로 결론내린 만큼 관련 문제점들을 보완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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