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 계약 연장 제안 거절" 본격 PL 이적 가능성... 15번째 선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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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나폴리의 재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
일 마티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나폴리 연장 계약 제안에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 선은 일 마티노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가 나폴리와 계약 연장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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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가 나폴리의 재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PL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일 마티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나폴리 연장 계약 제안에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 선은 일 마티노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가 나폴리와 계약 연장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영국 현지에 대해서도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올 시즌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세리에 A 최고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점점 더 발전했고 톱 클래스 영향력을 입증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마찬가지다. 나폴리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기여했다. 빅터 오시멘 등과 나폴리 핵심 코어 라인으로 활약하며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획득했다.
2022-2023 시즌이 마무리 된 것은 아니지만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재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기간 한정 바이아웃 조항이 발생했다.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당한 연봉을 제안할 것이다. 김민재에게 매력적인 조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단한다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뛰는 15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또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
김민재는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세리에A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팀 후보 45명(골키퍼 5명, 수비수 13명, 미드필더 14명, 공격수 13명)을 발표하면서 김민재를 수비수 부문에 올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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