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감소하던 진안군 인구 증가…원인과 의미는?”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 10년 동안 줄기만 하던 진안군 인구가 올해 들어 늘어났다는 소식을 준비한 진안과 부안, 무주, 순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안신문은 지난 10년 동안 줄기만 하던 진안군 인구가 올해 들어 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진안군 인구는 2만 4천6백 64명으로 올해 초보다 163명 증가했으며, 늘어난 인구 가운데 출생보다 전입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영우/진안신문 편집국장 : "(한국응용통계연구원은) 인구감소 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세울 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발굴과 연계한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 마실축제가 올해 10년째인데도 여전히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을 보면 올해 마실축제는 개양할미라는 부안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주제는 좋았지만, 먹을거리와 아이들 위주의 체험 행사 등 내용도 부실하고 다른 지역 축제와 차별이 없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주신문은 무주군에서 교차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도로교통공단이 2천 16년부터 2천 20년까지 5년 동안 무주 지역 교통사고 건수를 조사한 결과 교차로 교통사고가 48%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무주 나들목 가림교차로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났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군이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거와 일자리, 복지 등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파악해 투자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순창군은 2년 동안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확보했으며 기금은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청년 창업, 아이 돌봄센터 조성 등에 쓸 예정입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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