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민서 서기 듀오 결성 “손흥민과 이강인” 자신감

민서와 서기가 듀오를 결성했다.

5월 1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챌린지리그 발라드림 vs 국대패밀리 경기가 펼쳐졌다.

발라드림 에이스 경서가 인대 2개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경기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케이시는 연습중에 코뼈가 골절된 상황에서 경기를 뛰어야만 하는 상황.

정대세 감독은 “이런 상황이 돼서 방출이 되면 어떡하냐. 저는 이게 본업이다. 이기면 잘 나가면 좋고, 방출되면 생계가 막힌다. 저는 그 정도다. 모든 걸 쏟아 이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며 “그런데 위기일수록 찬스다. 민서를 필드에서 뛰게 하고 싶었다. 민서가 진짜 잘 뛴다”고 말했다.

골키퍼 민서가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된 것. 민서와 서기가 듀오로 거침없는 공격을 예고했다. 서기는 민서와의 호흡을 손흥민과 이강인에 비유하며 “진짜 기대하셔도. 저희가 여기서 지면 사실 방출이다”고 기대감을 줬다.

민서도 “저희가 더 떨어질 데가 없다. 끝에 있는 사람들이 무서운 거다. 다 죽여버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고 서기는 “저희 준비 진짜 열심히 했다”고 거듭 말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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