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인생투+황소포 이틀 연속 폭발' KIA 1점차 진땀승 위닝시리즈 확보...삼성 4연패, KIA전 6연패[대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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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사자 천적으로 떠올랐다.
KIA는 1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5차전에서 7대6으로 진땀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삼성은 윤영철의 절묘한 제구력에 고전하며 13일 대구 LG전 이후 4연패 늪에 빠졌다.
KIA전 올시즌 5전 전패에 지난해 9월25일 대구 경기 이후 KIA전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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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가 사자 천적으로 떠올랐다. 또 삼성 라이온즈를 잡았다. 시즌 5전 전승. 지난해부터 6연승이다.
KIA는 1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5차전에서 7대6으로 진땀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5연패 후 2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날 7회 7득점 빅이닝으로 8대2 역전승을 거둔 KIA 타선. 집중력이 살아 있었다.
0-0이던 3회초 삼성 선발 수아레즈를 상대로 대거 4득점 하며 앞서갔다. 1사 후 박찬호 고종욱의 연속안타로 만든 1,3루에서 소크라테스의 땅볼 때 3루주자 박찬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김선빈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와 전날 결승타의 주인공 황대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0으로 앞서갔다.
5회초 1사 후 소크라테스가 몸쪽 낮은 커트를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틀 연속 홈런포로 시즌 4호. 6회 1사 2루에서는 이우성의 중전적시타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6회말 3득점 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피렐라와 강민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한 뒤 이어진 2사 2,3루에서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하지만 KIA는 6-3으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전날 타구 부상 여파로 교체 출전한 류지혁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 했다.
하지만 삼성은 3-7로 패색이 짙던 9회말 상대 수비 실수를 틈 타 1점차까지 추격했다. 1사 1,2루에서 상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1점을 추격한 뒤 1사 2,3루에서 피렐라의 2타점 적시타로 6-7 턱밑 추격을 했다. 하지만 후속타자의 한방이 아쉬웠다.
KIA는 류지혁 대신 리드오프로 출전한 박찬호가 5타수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 했다. 전날 홈런을 친 황대인 소크라테스의 '황소포'가 나란히 2안타 2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KIA 선발 윤영철은 5⅓이닝 동안 92구를 소화하며 4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데뷔 후 최고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2승째(1패).
직전 등판이던 지난 11일 광주 SSG전 5이닝 91구를 뛰어 넘어 데뷔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 수를 한꺼번에 경신했다. 최고 구속 141㎞의 직구를 절반 이상 던졌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타이밍을 빼앗았다.
삼성은 윤영철의 절묘한 제구력에 고전하며 13일 대구 LG전 이후 4연패 늪에 빠졌다. 1,2,3번이 7차례 출루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KIA에 있던 해결사가 삼성에는 없었다.
KIA전 올시즌 5전 전패에 지난해 9월25일 대구 경기 이후 KIA전 6연패.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6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며 11안타 1볼넷 7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3패째(1승).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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