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10연하 슬로바키아 아내' "첫눈에 반해, 호칭은 베이비···운명이라 느낀다"('유퀴즈')[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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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류승범이 아내와의 만남을 이야기했다.
17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류승범이 등장했다.
류승범은 "아내를 보는데 심장이 뛰었다. 말을 못 걸겠더라. 나는 호감이 있으면 말을 잘 거는데 다가가지 못하겠더라. 그런 적이 처음이었다. 심장은 뛰고 얘기는 나눠보고 싶고, 말은 안 떨어지는데, 너무 간절했다. 그래서 형이 아는 사람이더라. 형한테 '저분이랑 커피 한 잔 꼭 마시고 싶다. 도와달라'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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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류승범이 아내와의 만남을 이야기했다.
17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류승범이 등장했다. 3년 전 결혼 소식과 함께 득녀 소식을 알려온 류승범. 류승범은 “발리에서 서핑을 배워보고 싶어서 그곳에서 지냈다”라면서 “해가 질 때, 서핑하고 나오는데 큰 바위가 있는데 거기가 관광객들이 앉아서 선셋을 구경하거나 맥주를 마신다. 그런데 거기에 아내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아내와의 첫만남을 말했다.
류승범은 “아내를 보는데 심장이 뛰었다. 말을 못 걸겠더라. 나는 호감이 있으면 말을 잘 거는데 다가가지 못하겠더라. 그런 적이 처음이었다. 심장은 뛰고 얘기는 나눠보고 싶고, 말은 안 떨어지는데, 너무 간절했다. 그래서 형이 아는 사람이더라. 형한테 ‘저분이랑 커피 한 잔 꼭 마시고 싶다. 도와달라’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류승범은 “그 형네 집에 작품이 있다. 화가다. 아내도 화가여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면서 그날 처음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승범은 “처음 만나고 1년 6개월 헤어져야 했다. 3개월 후에 아내는 슬로바키아로 돌아갔고, 저는 뒤에 돌아갔는데 계속 생각은 났다. 연락이 흐지부지 됐는데, 어느 날 아내가 나에게 책을 보냈다. 그래서 만나야겠다고 다짐하고 슬로바키아로 향했다. 아내가 많이 놀랐지만 믿었다”라고 말하면서 "운명이라고 느낀다"라고 말해 달달함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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