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강철원 민생소통특보…오신환 부시장 총선 출마 위해 사퇴 예정

최원영기자 2023. 5. 17.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강철원 민생소통특보를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강 내정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회에 입성한 2000년 보좌관으로 인연을 맺은 최측근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임명된 오신환 정무부시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19일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강철원 민생소통특보를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강 내정자는 경찰청 신원조사 등 임용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임명될 예정이다.

강 내정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회에 입성한 2000년 보좌관으로 인연을 맺은 최측근이다. 2006년 오 시장의 첫 재임 당시 홍보기획관을 거쳐 2010년 정무조정실장에 올랐다. 2011년 무상급식 논란으로 오 시장이 사퇴했을 때도 함께 물러나는 등 부침을 같이한 뒤 2021년 오 시장이 다시 재임하자 시에 복귀했다.

시는 강 내정자가 20여 년간 시정 철학을 공유한 핵심 참모로서 정부와 국회 등 시 내·외부를 아우르는 소통 활성화에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임명된 오신환 정무부시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19일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정무부시장은 오 시장의 지역구였던 서울 광진을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원영기자 o0@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