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전국 곳곳에 비…더위 기세 한풀 꺾여

이재승 기자 2023. 5. 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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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입니다.

오늘(17일)도 더웠습니다.

강릉 34.1도 등 동쪽 지역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요, 벌써 봄이 다 지나간 게 아닌가 싶었는데, 내일은 계절이 제자리를 찾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가 오면서 더위의 기세가 꺾이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제주도 20에서 최고 100mm, 남해안 10~40mm, 전남과 경남 5~10mm정도고요, 그밖의 지역 5mm미만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예상강우량으로는 표시가 안됐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내리는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모레 새벽이나 오전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전주 1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2도 등으로 오늘보다 4도에서 10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물결은 서해 남부와 남해상에선 돌풍과 함께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엔 전형적인 봄날씨 속에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최근 나타난 이례적인 더위에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도 큰데요, 기후변화를 줄이는 간단한 환경보호 실천법을 소개합니다.

배달음식을 먹고 나면 이렇게 용기에 빨간 기름얼룩이 남는데, 이대로는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제거해 봤는데요.

표백제로 알려져 있는 과탄산소다와 세제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흔들어 줬습니다.

그러면 보시는 것처럼 빨간 기름기가 제거되는데요.

이렇게 했는데도 기름기가 조금 남아있다면 햇빛 세척법도 있습니다.

배달용기에 국물자국이 남는 것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때문인데요.

이 색소는 햇빛에 잘 분해되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햇빛 일광욕을 시켜주면 하얀색 용기로 바뀌게 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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