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협력체계 구축···청년 교류 3배 확대"
최대환 앵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 이어,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양국은 첨단 제조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과 청정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전반에 이르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또 기존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전면 개정해 양국 청년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캐나다 MOU 체결식
(장소: 17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양국은 먼저 첨단제조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핵심 광물 공급망 MOU를 체결하여 양국 간 광물 자원과 에너지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워킹 그룹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소 등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도 추진합니다.
양국은 또 기존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청년 교류 양해각서로 확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미래 세대 교류를 획기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상회담 계기에 한국, 캐나다 간 미래세대 교류를 대폭 확대하는 청년교류 MOU를 체결했습니다."
새롭게 체결된 양국 청년 교류 MOU를 통해 상대 국가에서 취업과 학업을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인원을 연 1만 2천 명까지 늘리고, 대상 연령 제한 조건도 완화합니다.
또 차세대 전문가, 인턴십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합니다.
정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 청년 상호교류 기회가 양적, 질적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
한편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난 정상회담 당시 체결된 인공지능 협력 MOU를 이행하기 위해, 양국의 연구 기관을 본격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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