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국산 가짜 능이버섯 적발..."먹을 수 없는 것"

장영준 기자 2023. 5. 17. 21: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 정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가짜 중국산 능이버섯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오늘(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산 건능이버섯 제품 3개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이레상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능이버섯입니다.

능이버섯 및 Scaly tooth 주요 특징. 〈사진=GBIF(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앞서 식약처는 이달 초 가짜 수입 능이버섯이 확인돼 추가 수거·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식약처 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는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유전자(Scaly tooth)가 확인됐습니다.

'Scaly tooth'는 우리말로 별다른 명칭이 없습니다. 이는 능이버섯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식품원료로 쓸 수 없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