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에이스' 나균안 6이닝 8탈삼진 1실점, 5월 첫 QS

백창훈 기자 2023. 5. 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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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뉴 에이스' 나균안이 5월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나균안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 6과 ⅓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나균안은 리그 개막 한달 간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34를 기록, 붕괴된 선발진 중 유일하게 호투를 펼쳐 롯데의 9연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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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뉴 에이스’ 나균안이 5월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나균안이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나균안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 6과 ⅓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1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한 나균안은 2회 한화에 동점을 허용했다. 2회 선두타자 김인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준 후 최재훈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이어 오그레디도 땅볼로 출루하며 1사 3루 위기를 자초했다. 박정현에게 1타점 적시타까지 맞으며 1점을 허용했다.

나균안은 다행히 3회 다시 삼진 하나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고, 5회 박정현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남은 세 타자 모두 범타로 막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6회 무실점을 이어간 나균안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최재훈을 땅볼로 돌려세운 뒤 김도규와 교체됐다.

나균안은 리그 개막 한달 간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34를 기록, 붕괴된 선발진 중 유일하게 호투를 펼쳐 롯데의 9연승을 견인했다. 나균안은 이같은 활약에 생애 첫 월간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균안은 5월 들어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되면 5월 첫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한편 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안권수(중견수)-한동희(3루수)-안치홍(2루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김민수(1루수)-신윤후(좌익수)-이학주(유격수) 타순으로 선발 엔트리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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