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파주시장 비판하는 국힘 현수막 훼손한 30대…“문구 맘에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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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찰서는 정당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특수 재물손괴)로 30대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늦은 시간 파주시청 앞 사거리와 금촌동 흰돌마을 등에서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운영위원회(당협)가 설치한 현수막 4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현수막 문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훼손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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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찰서는 정당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특수 재물손괴)로 30대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늦은 시간 파주시청 앞 사거리와 금촌동 흰돌마을 등에서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운영위원회(당협)가 설치한 현수막 4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당협은 사건 발생일 오후 금촌동과 문산읍, 월롱면, 파주읍 등 파주 시내 곳곳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경일 파주시장의 황제수영 강습과 유럽 견학, 고가 관용차 구매 등을 비판하는 문구의 플래카드 24장을 설치했었다.
A 씨는 경찰에서 "현수막 문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훼손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3월 김경일 파주시장과 해외 환경기초시설 견학에 동행했었으며,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시 김경일 후보 캠프 종사자로 알려지면서 ‘보은’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경기북부경찰청에 포렌식을 의뢰했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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