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한기웅 가짜 딸로 해외지사 발령 막을까 [★밤TView]

이빛나리 기자 2023. 5. 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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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해외지사 발령을 막기 위해 남유진의 딸을 찾았다고 거짓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오세린(최윤영 분)이 해외지사 발령이 난 주애라(이채영 분)의 팀장 자리를 노렸다.

오세린은 남유진에 주애라가 해외지사 발령이 나면 팀장 자리가 공석이라며 걱정했다.

주애라는 해외지사 발령에 분노해 남유진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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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빛나리 기자]
/사진='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해외지사 발령을 막기 위해 남유진의 딸을 찾았다고 거짓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오세린(최윤영 분)이 해외지사 발령이 난 주애라(이채영 분)의 팀장 자리를 노렸다.

이날 오세린은 오랜만에 남유진(한기웅 분)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오세린은 남유진에 주애라가 해외지사 발령이 나면 팀장 자리가 공석이라며 걱정했다. 남유진은 오세린에 원래 팀장 자리를 제안받지 않았었냐고 물었다. 남유진은 "세린 씨가 하면 딱이겠네요. 내가 아버지한테 얘기해 볼게요"라며 기뻐했다.

주애라는 해외지사 발령에 분노해 남유진을 찾아갔다. 주애라는 남유진에 뺑소니 사건을 들먹였다. 남유진은 "너 지금 나 협박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주애라는 "협박이라니. 유진 씨가 잊고 있는 것 같아서 알려주는 거야"라고 전했다. 남유진은 "신고해. 너랑 나랑 쇠고랑 차는 건 마찬가지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후 주애라는 '뭐야. 이제 뺑소니도 안 먹히는 거야? 미치겠네'라며 짜증 냈다.

YJ 그룹 회장 남연석(이종원 분)은 오세린과 주애라를 함께 불렀다. 남연석은 주애라에 "기획팀 업무 모두 오세린 씨에게 인수인계하도록 하세요. 차기 기획팀장을 맡을 겁니다"라고 알렸다. 주애라는 당황해 "네? 오세린 씨 가요?"라고 물었다. 오세린은 "주 팀장님 만큼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한편 주애라는 오세린에 "너 뭐야? 이거 네가 짠 판이지?"라고 물었다. 오세린은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물었다. 주애라는 "너 어제 유진 씨 만나서 기획팀장 자리 주라고 했잖아. 모를 줄 알아?"라며 언성을 높였다. 오세린은 "잊었나 본데 내가 원래 기획팀장 자리로 가기로 했었어. 난 원래 내 자리로 가는 것뿐이야"라고 전했다.

이후 남유진은 와인을 마시며 팀장이 된 오세린을 축하했다. 남유진은 "기획 팀장 된 거 축하해요"라며 기뻐했다. 오세린은 "본부장님이 힘써준 덕분이에요. 근데 애라 언니는 별말 없었어요?"라고 물었다. 남유진은 "애라요? 아 뭐 애라가 이제 뭘 할 수 있겠어요. 세린 씨. 이제 애라는 신경 쓰지 말고 앞으로 우리만 신경 써요"라고 말했다. 남유진은 실수로 와인을 흘렸고 서둘러 화장실로 이동했다.

오세린은 울리는 남유진 휴대폰을 확인하고 주애라의 전화를 대신 받았다. 주애라는 "유진 씨 나 이대로는 안되겠어"라며 분노했다. 오세린은 "유진 씨 지금 씻으러 갔는데?"라고 전했다. 주애라는 "어딘데 씻으러 갔다는 거야"라며 소리쳤다. 오세린은 "그건 알 거 없고 할 말 있으면 말해 전해줄게. 없나 보구나? 그럼 끊을게"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주애라는 아침 일찍 명예회장 남만중(임혁 분)의 집을 찾아왔다. 남유진은 "애라야 아침 일찍 어쩐 일이야? 너 공항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주애라는 "가기 전에 모두에게 드려야 할 말이 있어서 왔습니다. 들어오세요"라며 어린 여자아이를 소개했다. 남만중은 "저 사람은 누군가? 이 아이는 누구고?"라고 물었다. 주애라는 "제가 소희를 찾았습니다. 이 아이가 바로 소희입니다"라며 해외지사 발령을 피하기 위해 한기웅의 딸 소희를 찾았다고 거짓말했다.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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