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3층 대저택 만족 "더 벌어야…두 아들 방송 안 해도 돼"

마아라 기자 2023. 5. 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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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 정유미 부부가 취중 토크를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샘 해밍턴과 정유미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진행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재정 상태가 이대로 괜찮다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넓은 3층 대저택에서 살다가 좁은 집으로 가기에는 마음이 불편하지 않겠나. 우리는 더 돈 벌어야한다"고 현실적으로 대답했다.

샘 해밍턴은 두 아이의 방송 출연에 대해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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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대실하샘' 영상 캡처

방송인 샘 해밍턴 정유미 부부가 취중 토크를 진행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대실하샘'에는 '부부의 위험한 취중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샘 해밍턴과 정유미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집안일, 식단 짜기와 관련한 가사 분담에 대해 언쟁을 벌이는가 하면 국제부부로서의 장점과 단점,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현재 해밍턴가의 재정 상태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샘 해밍턴은 아내 정유미에게 "나한테 압박을 안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내가 재정 관리를 하니까 돈이 약간 없을 때는 아껴 써야 한다고 말하고 많을 때는 아무 말 안 하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재정 상태가 이대로 괜찮다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넓은 3층 대저택에서 살다가 좁은 집으로 가기에는 마음이 불편하지 않겠나. 우리는 더 돈 벌어야한다"고 현실적으로 대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대실하샘' 영상 캡처

두 사람은 '윌벤져스'라고 불리는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방송 활동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샘 해밍턴은 두 아이의 방송 출연에 대해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그는 "만약에 아역배우를 하게 되면 학교생활을 못 하게 되지 않나. 둘 다 운동을 너무 좋아한다"며 아들들의 학교생활을 지지했다.

이를 들은 정유미는 "아역배우를 일부로 시킬 일은 없다"라며 "(좋은) 기회가 생겨서 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할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두 사람은 '지금까지 상대방의 애정표현에 만족하는지?'라는 질문에 "애정표현 자체가 없다"며 11년째 애정표현을 서로 안 한다고 밝히고 1초 만에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샘 해밍턴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한국 생활 20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샘 해밍턴의 집은 방 6개의 3층짜리 대저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샘 해밍턴은 집값의 대부분을 아이들 출연료로 충당했다는 말에 동의하며 "재테크라는 생각으로 집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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