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 재계약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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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 나폴리)와 프리미어리그 팀이 연결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붙잡으려 연장 계약을 제안했지만 거절한 거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 마티노'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가 나폴리 연장 계약 제안에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Kim has reportedly told Napoli he has no intention to sign their offer of an extension)"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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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6, 나폴리)와 프리미어리그 팀이 연결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붙잡으려 연장 계약을 제안했지만 거절한 거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 마티노'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가 나폴리 연장 계약 제안에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Kim has reportedly told Napoli he has no intention to sign their offer of an extension)"고 알렸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 입단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무대 적응을 끝낸 뒤에 세리에A에서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점점 더 발전했고 톱 클래스 영향력을 입증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마찬가지다.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기여했다. 빅터 오시멘 등과 나폴리 핵심 코어 라인으로 활약하며,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에 날개를 달았다.
2022-23시즌은 끝나지 않았지만, 나폴리 우승 레이스가 조기에 막을 내리면서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몇몇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오시멘과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톱 팀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김민재와 강하게 연결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온도 차이는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결정했고 세부 조율만 남았다"라며 계약 기간에 연봉 등을 알렸지만, 영국에서는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라며 지켜보고 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린 정도다.
다만 흘러가는 상황을 봤을 때, 프리미어리그 팀이 여름 영입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에 있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정적인 바이아웃을 활용해 데려오려고 한다.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당한 연봉을 제안할 것이다. 김민재에게 매력적인 조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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