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존슨 영국 前 총리 초청 오찬…"양국간 北 비핵화 공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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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제14회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 보리스 존슨영국 전 총리과 오찬을 갖고 북한 비핵화에 긴밀한 공조를 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박 장관은 14년 만에 방한한 존슨 전 전 총리를 환영하고, 그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6월 채택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가 양국 간 협력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틀로서 잘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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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진 "한-영 교류 개시 140주년 뜻깊어"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제14회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 보리스 존슨영국 전 총리과 오찬을 갖고 북한 비핵화에 긴밀한 공조를 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박 장관은 14년 만에 방한한 존슨 전 전 총리를 환영하고, 그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6월 채택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가 양국 간 협력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틀로서 잘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존슨 전 총리는 환대에 감사하다며 "한-영 간 교류 개시 140주년이자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인 올해 방한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양측은 양국이 그동안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 가치를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했다.
박 장관은 존슨 전 총리가 총리 재임 시절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한-영 관계 증진에 기여한 데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북한 비핵화 관련 한국과 영국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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