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정무부시장에 '오세훈 오른팔' 강철원 민생소통특보 내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시장의 '최측근'이라 평가받는 강철원 서울시 민생소통특보(사진)가 새로운 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됐다.
서울시는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신환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강 특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특보는 2000년, 오 시장이 국회의원이던 시절부터 그를 보필해왔다.
2021년 오 시장이 서울시 사령탑으로 돌아오면서 강 특보도 10년 만에 미래전략특별보좌관으로 복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신환 부시장은 '총선 출마' 위해 19일 사퇴
오세훈 시장의 '최측근'이라 평가받는 강철원 서울시 민생소통특보(사진)가 새로운 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됐다.
서울시는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신환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강 특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특보는 2000년, 오 시장이 국회의원이던 시절부터 그를 보필해왔다. 오 시장 첫 임기 때(2006~2011년) 홍보기획관을 거쳐 정무조정실장으로 일했고, 2011년 무상급식 논란으로 오 시장이 사퇴할 때 서울시를 함께 떠났다.
2021년 오 시장이 서울시 사령탑으로 돌아오면서 강 특보도 10년 만에 미래전략특별보좌관으로 복귀했다. '미래전략특보'는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당시 오 시장이 새롭게 만든 1급 고위직 자리다. 강 특보는 작년 지방선거에선 캠프 대변인으로 오 시장을 도왔다. 같은 해 7월부턴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를 맡았다.
정무부시장은 대통령실과 당, 중앙정부, 그리고 서울시의회 간 소통을 조율하는 자리다.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지방 공무원이다.
일각에선 인허가 비리와 뇌물 수수 혐의로 실형까지 선고받은 강 특보를 내정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강 특보는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이던 2008년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서 시행사 측으로부터 금품 3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3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전임 오 정무 부시장은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오는 19일 사퇴한다. 부시장으로 임명된 지 9달 만이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 출마가 유력하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후 2시 1500원에 1만주 사세요"…카톡 뜨자 상한가 직행
- '네이버 로고 사라졌다' 모바일 따라간 PC화면…이용자 반응은
- "우리한테 떨어지는 건?"…자사주 매입 폭증에 개미 '불만 폭주'
- [OK!제보] 명품 싸게 판다 속이고 '먹튀'…전국에 피해자들 속출
- "전기차 배터리 유일한 승자는 중국"…NYT 분석 살펴보니
- [포토] 미주, '우월한 비율 뽐내며~'
- "진보는 돈 벌면 안 되나, 힘내라!"…김남국 두둔한 신부
- 닭발 좋아한다던 조민…유튜브 구독자 8만명 넘었다
-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 필로폰 투약 혐의 구속 영장
- 상여금 상위 0.1% 직장인, 1년간 보너스로만 7억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