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미국 지사 발령 격분→신고은 딸 데려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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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신고은의 딸을 데려오며 또 다른 계략을 세웠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궁지에 몰린 주애라(이채영)의 분노가 그려졌다.
또한 정영준은 부친을 사망하게 한 범인이 남유진(한기웅), 주애라(이채영) 임을 알고 있었다고.
주애라는 뉴욕 지사 발령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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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신고은의 딸을 데려오며 또 다른 계략을 세웠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궁지에 몰린 주애라(이채영)의 분노가 그려졌다.
이날 정영준은 오세린이 자신의 동생 정겨울과 영혼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영준은 "정말 정겨울 맞냐.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 영혼이 바뀌었을지 몰랐다"며 놀랐다.
또한 정영준은 부친을 사망하게 한 범인이 남유진(한기웅), 주애라(이채영) 임을 알고 있었다고. 그러면서 오세린에게 "지난 5년 동안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냐. 이제 오빠가 옆에서 꼭 지켜줄게"라고 위로했다.
주애라는 뉴욕 지사 발령을 받게 됐다. 이를 알게 된 주애라는 당황하며 남유진을 찾아갔다. 그는 "어떻게든 뉴욕지사 발령 막아달라고 하지 않았냐. 내가 가길 바란 거냐"고 원망했다. 그러나 남유진은 애써 좋아하던 척을 숨기며 상황을 해결해 보겠다고 수습했다.
남유진의 속셈은 달랐다. 주애라의 발령을 막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이제 자유다"라며 환호했다. 이후 그는 오세린을 만나 "너무 보고 싶었다. 이제 주애라도 해외 지사로 가게 됐으니 우리 맘껏 사랑하자"고 말했다. 오세린은 이 틈을 노리고 공석이 된 주애라의 자리를 탐냈다.
다음날 주애라는 남유진과 오세린이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분노한 그는 "내가 유진 씨 뺑소니 사건 덮어준 거 모르냐"며 협박했다. 하지만 남유진에게 통하지 않았다.
더욱이 주애라는 회장실에 불려 가 자신의 일을 오세린에게 넘기라는 지시를 받았다. 회장실에서 나온 두 사람은 기싸움을 벌였다. 오세린은 "내가 원래 기획팀장이었다. 원래 내 자리로 가는 것뿐"이라고 비웃었다.
이후 주애라는 정겨울의 친딸 소이를 찾았다는 보육원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진짜 소이는 아니었고, 주애라는 "쉽게 찾을 수 있겠어?"라며 안도했다.
오세린은 기획팀장이 된 기념으로 남유진과 저녁 식사를 즐겼다. 이 와중에 남유진이 옷에 와인을 쏟았고, 화장실로 간 사이 주애라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오세린은 "남유진 지금 씻으러 갔다"며 주애라를 도발했다. 전화를 끊은 주애라는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라며 격분, 유리잔을 깼다.
미국으로 떠나는 날 아침 주애라는 남유진 집으로 찾아갔다. 그는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 이 아이가 바로 소이"라며 어린아이를 데려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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