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진주형, 母에 정우연 향한 마음 숨겨[별별TV]

[스타뉴스 | 김지은 인턴기자]

/사진='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진주형이 정우연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숨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23회에서 오화순(김난희 분)이 아들 문도현(진주형 분)에게 추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화순은 문도현에게 "왜 하필 세나(정우연 분)를 안고 병원을 데리고 갔냐. 하나도 숨기지 말고 네 감정을 말해라"며 따졌다.

이에 문도현은 "모르는 사람이 길 가다 쓰러져도 인공호흡해서 살려내는 게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다.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도 그러는데 한 가족처럼 자란 세나가 앞에서 쓰러졌다. 근데 그걸 보고 멀뚱멀뚱 가만히 서있나. 나 그렇게 키웠나? 세나가 아니라 누구였어도 달려갔을 것"이라고 변명했다.

문도현의 연기에 속은 오화순은 "내 아들 그릇이 이렇게 크다"며 기뻐했다.

문도현이 자리를 떠나자 오화순의 동샌 오목찬(이태오 분)이 "누나는 부잣집 며느리는 보고 싶어 하면서 왜 세나는 유독 싫어하나"라는 질문에 오환순은 "어려서부터 (세나가) 우리 도현이 조금 무시했나? 무시가 몸에 밴 애를 며느리로 삼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