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흐리고 남부 비…더위 물러나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한여름 더위가 말썽이었습니다.
동해는 최고기온이 34.3도까지 올라서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요.
5월 극값도 경신했습니다.
그 밖에도 대구 32.7도, 서울 28.7도까지 높아지면서 평년 기온을 훌쩍 웃돌았는데요.
오늘은 맑은 하늘에 볕도 강했지만, 차츰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요.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에 걸쳐서 제주 산지에는 최대 100mm 이상, 남해안에도 많게는 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주변 시설물 점검을 철저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 소식과 함께 더위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과 강릉 25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은 대구 22도, 광주 21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루 사이 기온 변화가 워낙 급격해서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에는 날이 반짝 더워지겠고,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맑은 속에 이맘때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여름더위 #남부비 #기온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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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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