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김민석, 롯데 31년 기다림 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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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무대를 주름잡은 대형 투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투수가 아닌 야수를 선택한 롯데를 향해 일부 의외라는 시선도 있었지만 구단은 김민석의 빠른 발과 콘택트 능력을 믿었고, 개막 전 스프링캠프에도 그를 합류시키며 큰 기대를 걸었다.
김민석이 큰 관심을 이겨내고 5월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1992년 염종석 이후 끊긴 롯데 출신 신인왕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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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주루… 팀 상승세 견인
염종석 이후 신인왕 탄생 기대
2023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무대를 주름잡은 대형 투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서울고 김서현과 충암고 윤영철, 경남고 신영우, 대구고 이로운 등 뛰어난 자질을 갖춘 선수들이 당당하게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투수놀음’이라고 불리는 야구에서 이들이 어떤 구단에 선택받을지가 관심사였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민석에게는 적응의 시간도 필요했다. 김민석은 4월 56타수 11안타로 타율 0.196에 불과했다. 하지만 김민석은 5월 32타수 만에 11개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344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55까지 끌어올렸다. 주루 플레이에도 적극적인 김민석은 5차례 베이스를 훔치며 이날 현재 SSG 추신수와 삼성 구자욱 등과 함께 리그 도루 10위에 올라있다. 이런 김민석 활약에 롯데는 5월 6승3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석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이대호가 떠난 뒤 롯데 유니폼 판매량 1위는 한동희나 나균안이 아닌 김민석이다. 김민석이 큰 관심을 이겨내고 5월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1992년 염종석 이후 끊긴 롯데 출신 신인왕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y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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