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존슨 前영국 총리와 오찬…"양국 관계 발전 지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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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제14회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참석 차 방한 중인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와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존슨 전 총리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6월 채택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가 양국 간 협력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틀로서 잘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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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제14회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참석 차 방한 중인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와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존슨 전 총리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6월 채택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가 양국 간 협력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틀로서 잘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존슨 전 총리가 총리 재임 시절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한-영 관계 증진에 기여한 데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존슨 전 총리는 "한-영 간 교류 개시 140주년이자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인 올해 방한하게 되어 뜻깊다"며 "양국은 그동안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 연대의 중요성과 북한 비핵화 관련 한영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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