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령시 ‘2023 세계한방요리경연대회’ 열린다

지유리 2023. 5. 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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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령시협회(회장 김월진)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세계한방요리페스타'가 6월10일 서울약령시 한방거리 일대와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 한방요리 경연대회, 한방플리마켓 한방에놀장(場), 남북한 약선요리 전시 및 체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세계 한방요리 경연대회는 명인약선부·일반부(외국인)·북한이탈주민부·대학생부·초중고등부로 나뉘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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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령시협회(회장 김월진)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세계한방요리페스타’가 6월10일 서울약령시 한방거리 일대와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약령시는 동대문구 제기동·용두동 일대로, 1960년대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인근에 한의원·한약방·한약재상 등 1000여개가 들어서면서 형성된 곳이다.  1995년 서울시로부터 ‘서울시약령시’로 지정된 한방테마타운이다.

이번 행사는 한방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계 한방요리 경연대회, 한방플리마켓 한방에놀장(場), 남북한 약선요리 전시 및 체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세계 한방요리 경연대회는 명인약선부·일반부(외국인)·북한이탈주민부·대학생부·초중고등부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전자우편(yak4793@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6월1일 레시피와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예선을 진행해 부문별 10팀, 총 50팀을 선정하고 6월10일 한방거리에서 본선 경연을 한다. 본선 참가자는 조리 시연을 위해 한방재료 실비 1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상은 부문마다 보건복지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통일부장관상 등이 수여되고 명인약선부 500만원, 그외 부문에는  2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서울약령시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방먹거리개발위원회’(가칭)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한방 약선요리 개발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그 외 북한 요리서인 <조선북한료리전집>에 실린 음식을 재해석해 지역별 북한약선요리를 전시하고 북한음식만들기 체험과 한약을 이용한 약초향·비누 만들기가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판소리 무형문화재 김선이 명창이 부르는 판소리 수궁가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금야금병창과 민요 공연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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