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자사주 매각 유튜브 先공개”

이도형 2023. 5. 17.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상장사 금양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주가가 재차 하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은 이날 전일 대비 2400원(-4.29%) 하락하며 5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금양의 주가 하락은 전일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가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 여파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6일 저녁 금양에 벌점 8.5점과 함께 공시위반 제재금 8500만을 부과하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금양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주가가 재차 하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은 이날 전일 대비 2400원(-4.29%) 하락하며 5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전 거래일보다 9.12% 떨어진 5만8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금양의 주가 하락은 전일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가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 여파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6일 저녁 금양에 벌점 8.5점과 함께 공시위반 제재금 8500만을 부과하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의 공시는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며 2차전지 열풍을 주도했던 박순혁 전 이사가 자사주 매각 계획을 공시 이전 유튜브에서 언급했기 때문이다. 박 전 이사는 지난달 한 유튜브 방송에서 금양이 1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각할 방침이라며 장내 매도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교환사채(EB) 발행 등을 매각 방법으로 언급했다.

이도형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