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연봉이 290억?'...레알, 벨링엄 영입 완료 위해 미친 투자

신동훈 기자 2023. 5. 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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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는 거액을 써서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려고 한다.

독일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레알은 진지하게 벨링엄을 데려오고 싶다. 호세 앙헬 산체스 레알 CEO는 벨링엄을 둔 메가 딜을 협상하기 위해 도르트문트로 간다. 레알이 내건 조건은 이적료 1억 유로(약 1,448억 원)다. 보너스가 추가되고 여기에 연봉 2,000만 유로(약 290억 원), 계약기간 6년(2029년까지)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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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거액을 써서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려고 한다.

독일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레알은 진지하게 벨링엄을 데려오고 싶다. 호세 앙헬 산체스 레알 CEO는 벨링엄을 둔 메가 딜을 협상하기 위해 도르트문트로 간다. 레알이 내건 조건은 이적료 1억 유로(약 1,448억 원)다. 보너스가 추가되고 여기에 연봉 2,000만 유로(약 290억 원), 계약기간 6년(2029년까지)이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2003년생 특급 재능이다. 10대 중반부터 버밍엄 시티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다. 잉글랜드 내에서 최고 유망주로 평가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접근했다. 맨유 제의를 거절하고 도르트문트로 갔다.

도르트문트에서 더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도르트문트가 버밍엄에 지불한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66억 원)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벨링엄은 금세 도르트문트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유로파리그(UEL) 무대에서도 임팩트를 남겼다.

벨링엄은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31경기에 나와 8골 5도움을 기록했고 UCL에선 7경기 4골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드러냈다. 아직 어린데 경험은 많고 능력은 최고 수준인 벨링엄에게 여러 팀들이 달려들었다. 맨유, 첼시, 리버풀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연결됐다.

이젠 레알이 매우 유력하다.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를 대체할 미드필더들을 구하고 있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를리엥 추아메니가 있는 가운데 벨링엄까지 추가하려고 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5월 3일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 영입에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협상은 마무리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 조건 역시 거의 합의를 이뤘다. 도르트문트와 계약 완료를 위한 새로운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라며 자세한 설명을 한 바 있다.

'빌트'는 "레알은 가능한 빨리 거래를 완료하기를 원한다. UCL 4강 2차전이 열릴 때도 벨링엄 영입 완료를 위해 힘을 쓸 것이다"고 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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