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활용한 해부학 수업…우송대 '첨단기기 활용법' 특강

허진실 기자 2023. 5. 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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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학교는 바이오헬스사업단이 서캠퍼스 교양관 실감미디어실에서 한남대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AR·VR 기반 기술 및 첨단기기 활용법' 특강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송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지난해 3월 한남대와 체결한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첨단기기 체험 등 다양한 교과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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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실감미디어실서 한남대학생 40여 명 대상 진행
17일 우송대 교양관 실감미디어실에서 한남대 학생 40여명이 AR(증강현실) 기기를 활용해 해부학 수업을 듣고 있다.(우송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우송대학교는 바이오헬스사업단이 서캠퍼스 교양관 실감미디어실에서 한남대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AR·VR 기반 기술 및 첨단기기 활용법’ 특강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송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지난해 3월 한남대와 체결한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첨단기기 체험 등 다양한 교과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태홍 디지털바이오헬스융합학부 교수는 VR(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퀘스트2’ 40대와 AR(증강현실) 기기 ‘홀로렌즈2’ 40대를 활용해 ‘AR산업 및 미래산업 교육’을 진행했다.

오큘러스 퀘스트는 기기로 시야를 차단한 후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상현실을 만들어내며, 홀로렌즈는 머리에 쓰는 반투명한 디스플레이 장치로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그래픽을 구현해낸다.

VR·AR 기기를 착용한 학생들은 그래픽으로 구현된 인체를 통해 뼈, 근육 등을 살펴보는 해부학 실습을 진행했다.

이동우 단장은 “우송대는 현재 홀로렌즈2 4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첨단분야 혁신융합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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