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 예술치유'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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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을 오는 7월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진흥원에 따르면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은 현대 사회를 사는 국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교육진흥원은 지난 16일 국립세종수목원과 문화예술치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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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을 오는 7월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진흥원에 따르면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은 현대 사회를 사는 국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조경·정원 전문가, 예술가, 예술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해 도심 속 작은 공원에서부터 정원, 수목원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환경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진흥원은 지난 16일 국립세종수목원과 문화예술치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 등이 참석해 '도시숲 예술치유'의 첫 콘텐츠를 시범 운영하고, 전국 수목원 및 정원 대상 콘텐츠를 확산하는데 상호 협력하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시범 운영으로 프로그램의 사업성을 우선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전국 수목원·정원 등으로 확대 적용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저변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교육진흥원은 설명했다.
앞서 교육진흥원은 지난 2015년부터 국방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 여러 부처와 협력하여 국군병원, 소년원학교, 보호시설, Wee스쿨·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의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2만3000여 명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했다.
올해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에 맞춰 '누구나, 더 가까이, 더 깊게 누리는 K-문화예술교육'을 위해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를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교육진흥원은 설명했다.
박은실 원장은 "우리 국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접하는 문화예술을 통해 우울감 해소와 정신건강 회복의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며 "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관련 사업의 발전을 도모해 차별 없는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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