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기 청년정책조정委 출범…25명 구성

청년 정책 전반 심의·조정·자문 등 2년 활동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17일 시청에서 최민호 시장, 청년위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년위원회) 위촉식에 이어 올해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2025년 4월 30일까지 2년간 세종시 청년 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 청년정책 사업의 조정 협력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년위원회는 4명의 실·국장급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전문가·청년위원 등으로 이뤄진 26명의 위촉직 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2기는 지난해 11월 '청년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청년 나이가 만 19~34세에서 만 19~39세로 확대돼 전체 위원의 67%인 20명이 청년으로, 전 기수 14명 대비 청년위원 비중이 19%p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과 분야에서 청년층 참여가 확대되면서 청년들의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미래를 열어갈 청년들이 세종에서 터를 잡고,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