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산불 피해 복구비 139억 원 추경 편성

윤신영 기자 2023. 5. 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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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85억 원이 증액된 8148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세웠다.

군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기정예산 대비 185억 원이 증액된 8148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2회 추경예산안은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에 중점을 뒀으며 산불 피해 복구비 139억 원, 국·도비 성립 전 예산 51억 원을 증액하고 행사성 경비 5억 원을 삭감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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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주민들 위해 한 달여 만에 긴급 추경예산 편성
홍성군청 정문.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85억 원이 증액된 8148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세웠다.

군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기정예산 대비 185억 원이 증액된 8148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2회 추경예산안은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에 중점을 뒀으며 산불 피해 복구비 139억 원, 국·도비 성립 전 예산 51억 원을 증액하고 행사성 경비 5억 원을 삭감 편성했다.

산불 피해복구비를 자세히 살펴보면 주거비, 농작물·농업시설·가축·축산시설·산림작물 복구 생활안정지원금 36억 원,조립주택·폐기물처리 산림 복구 등 103억 원을 편성했다.

또 연초에 계획됐던 행사와 워크숍 등을 자발적으로 취소하고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예산을 활용함에 따라 행사성 경비 5억 원을 삭감했다.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18일부터 열리는 제294회 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 최종 의결된다.

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 신속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이라는 하나된 목표로 산불 발생 이후 한 달여 만에 긴급 추경예산안 안건으로 상정돼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신속한 지원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용록 군수는 "우리는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국민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상상 이상의 저력을 보여왔다"며 "군민과 의회, 집행부 모두가 합심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신속한 피해시설 응급 복구를 통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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