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인공지능으로 도시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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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충남 천안시를 비롯한 부산시, 전남 담양군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연구개발(R&D)' 시범적용을 위한 실증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생활권 설정,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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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등 3곳이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객관적 인공지능 도시계획 기술개발에 2026년까지 총 192억원을 투입해 지역거점도시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충남 천안시를 비롯한 부산시, 전남 담양군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연구개발(R&D)' 시범적용을 위한 실증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생활권 설정,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증사업에서는 15분 도시(부산), 콤팩트 시티(천안), 인구감소 대응 강소도시(담양) 등 지자체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에 AI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천안시는 통신·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단지, 대학 등이 유발하는 통근·통학 등의 생활인구를 추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도시 공간 변화 예측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주변 도시의 수요를 반영한 광역기반시설 등을 설치하는 지역 거점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한다.
국토부는 내년 하반기 실증사업에 참여할 지자체 3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또한 이와 같은 실증을 거쳐 기술의 정확성을 보완해나가고 해당 기술이 지자체의 도시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각종 연구와 프롭테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프롭테크란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이다
길병우 도시정책관은 "이번 기술 실증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도시계획의 수립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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