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후쿠시마 시찰단, 검증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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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일본의 안전성 검증을 전혀 못 믿겠으니까 그 자리(현지 시찰)에서 오염수를 떠서 검사를 해야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문가들 입장에서 검증 결과가 나오는 과정이 합리성이 있다는 것을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미국, 프랑스, 한국이 이미 시료를 교차 검증해가고 있어 한국만 따로 가서 이를 별도로 채취한다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한국은 검증 능력의 객관성을 인증받아 시료를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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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일본의 안전성 검증을 전혀 못 믿겠으니까 그 자리(현지 시찰)에서 오염수를 떠서 검사를 해야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문가들 입장에서 검증 결과가 나오는 과정이 합리성이 있다는 것을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미국, 프랑스, 한국이 이미 시료를 교차 검증해가고 있어 한국만 따로 가서 이를 별도로 채취한다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한국은 검증 능력의 객관성을 인증받아 시료를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총리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이 일치하는 지 세밀하게 검토해야 하고 대학을 가지 않은 사람들과 균형을 맞추는 방안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는 지난 1년간 대통령과 22차례 주례회동을 가졌고 현장행보를 74차례 했다. 25차례 기자간담회와 17차례 TV·라디오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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