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320억 원 규모 올해 첫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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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332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1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2943억 원, 특별회계 377억 원을 증액했으며, 2023년 총예산은 본예산 대비 5.1% 증가한 6조 8937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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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332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1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2943억 원, 특별회계 377억 원을 증액했으며, 2023년 총예산은 본예산 대비 5.1% 증가한 6조 8937억 원 규모다. 편성 재원은 자체수입인 세외수입 735억 원, 이전 수입인 지방교부세 688억 원, 국고보조금 314억 원,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1182억 원 등이다.
공약사업 이행, 소상공인·자영업인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청년정책 지원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지원하는데 추경 재원의 45%인 1493억 원이 투입된다.
추경 예산안은 내달 6월 1일부터 열리는 대전시 의회 271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6월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연병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이행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인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지원 등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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