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에 '吳 최측근' 강철원 특보 내정

정연주 기자 2023. 5. 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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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선8기 서울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정무부시장에 강철원 서울시 민생소통특보(58)를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강 내정자는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로서 시장을 보좌한 역할을 해온 만큼 서울시의회·정부·국회 등 서울시 내·외부를 아우르는 소통 활성화에 적임자로 알려졌다.

2000년 오세훈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맡았고 이후 서울시 홍보기획관, 정무조정실장을 거쳐 2021년 미래전략특보, 민생특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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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 오신환 후임…강 내정자, 오세훈 20여년간 보좌
"서울시의회·정부·국회 등 소통 활성화 적임자"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는 민선8기 서울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정무부시장에 강철원 서울시 민생소통특보(58)를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내정자는 경찰청 신원조사 등의 임용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임명된다.

강 내정자는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로서 시장을 보좌한 역할을 해온 만큼 서울시의회·정부·국회 등 서울시 내·외부를 아우르는 소통 활성화에 적임자로 알려졌다.

특히 강 내정자는 지난 20여년 간 오세훈 시장 곁에서 시정 철학을 공유한 핵심 참모로 평가 받는다.

서울시는 "강 내정자는 서울시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서울시 홍보기획관으로서 서울시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쌓은 행정 경험도 있어 정무·정책·행정을 고루 갖춘 준비된 부시장"이라며 "민선8기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과 '창의시정' 등 서울시정의 주요 가치를 구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오세훈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맡았고 이후 서울시 홍보기획관, 정무조정실장을 거쳐 2021년 미래전략특보, 민생특보를 역임했다.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시 민생소통특보를 맡고 있다.

한편, 오신환 현 정무부시장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오는 19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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