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민우, 역대 13번째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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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30)가 역대 13번째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이로써 박민우는 KBO리그 2번째 시즌인 2014년부터 10시즌 연속 10도루를 기록했다.
역대 연속 시즌 최다 두 자릿수 도루 기록은 전준호가 1991년부터 2008년까지 세운 18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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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30)가 역대 13번째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박민우는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좌중간 2루타를 때린 뒤 손아섭의 타석 때 3루를 훔쳤다.
이로써 박민우는 KBO리그 2번째 시즌인 2014년부터 10시즌 연속 10도루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3명만 이룬 진기록이다.
역대 연속 시즌 최다 두 자릿수 도루 기록은 전준호가 1991년부터 2008년까지 세운 18시즌이다.
현역 선수로는 이용규(키움 히어로즈)와 황재균(KT 위즈)이 각각 14시즌(2005~2018년), 13시즌(2008~2021년·2017년 해외진출 제외) 두 자릿수 도루를 세웠으나 기록이 중단된 상태다.
오지환(LG 트윈스)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시즌 연속 도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오지환은 16일 잠실 KT전까지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도루 4개를 성공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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