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아인 "지인이 건네준 대마 피웠다"…남태현·서민재도 '필로폰 양성'
【 앵커멘트 】 5가지 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로 밤샘조사를 받고 귀가한 배우 유아인 씨가 대마는 지인이 건네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아이돌 가수인 남태현 씨와 방송인 서민재 씨의 모발에서는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출석해 21시간 고강도 조사를 받고 나온 배우 유아인 씨.
▶ 인터뷰 : 유아인 / 배우 - "경찰 조사에서 어떤 내용 소명하셨습니까? =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마약 투약 인정 여부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 인터뷰 : 유아인 / 배우 - "코카인 등 투약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 "…."
유 씨는 대마 구입 경로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서 "지인에게 대마를 건네받아 피워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다만 유 씨는 프로포폴과 케타민은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고, 코카인 등은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유명 아이돌그룹 출신 가수 남태현 씨와 방송인 서민재 씨는 최근 국과수 정밀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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