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중진공과 협력사 맞춤형 ESG 솔루션 제공

권동준 2023. 5. 17.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실트론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글로벌 주요국 ESG 실천 요구 강화에 중소기업 협력사가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실트론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SK실트론 경북 구미 본사에서 중소 협력사의 ESG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SK실트론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글로벌 주요국 ESG 실천 요구 강화에 중소기업 협력사가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이 국내 대기업과 최초로 체결한 ESG 협약이다. ESG 경영에 나서고 있는 SK그룹 중에서도 처음이다.

양 기관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과 심층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ESG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SK실트론은 연평균 거래 1억원 이상 협력사 중 70%에 해당하는 19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4월부터 사전 교육 및 ESG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내달부터 두달간 현장 심층진단과 컨설팅을 시행한다. 또 동반성장펀드를 활용, ESG 경쟁력 제고 목적의 설비구매와 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금리 감면도 지원하기로 했다.

SK실트론 ESG 진단에 참여한 손진배 다건테크 대표는 “글로벌 기관에서 진행하는 ESG 진단은 한국 취업제도·근무형태 등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점수가 낮게 평가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국내 실정이 반영된 ESG 진단으로 중소기업도 글로벌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