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특식 논란’ 김영환 지사, 진지한 성찰 필요”

손봉석 기자 2023. 5. 17. 19: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제공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7일 “특식 제공으로 논란을 빚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성찰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논평을 내 “‘친일파 발언’, ‘산불 술자리’에 이어 이번 일까지 김 지사 관련 논란이 월례행사처럼 반복된다”며 “그가 제대로 도정에 임할 수 있을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또 “행정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라며 “경청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정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충북학사에서 정책간담회를 한 후 학생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3명과 전복 내장 톳밥·LA 돼지갈비찜·장어튀김 등으로 식사했다. 당시 옆자리 학생들은 카레밥으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