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곤 FA 대박 터트리며 KT행, FA 최대 인기맨 최성원은 KGC와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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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30)이 2023 KBL 자유계약시장(FA)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수원 KT로 이적했다.
KT는 17일 "문성곤과 계약기간 5년, 첫 시즌 보수 총액 7억8000만 원(연봉 5억4600만+2억3400만 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GC는 이날 "최성원과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4억 원(연봉 3억+인센티브 1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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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7일 “문성곤과 계약기간 5년, 첫 시즌 보수 총액 7억8000만 원(연봉 5억4600만+2억3400만 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경복고~고려대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문성곤은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각광받았다. 2019~2020시즌부터 4시즌 연속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했다. 또 공격리바운드에서도 강점을 드러내며 원 소속팀 안양 KGC가 최근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2차례 정상을 밟는 데 힘을 보탰다.
KT는 FA 시장 개장에 앞서 내부 FA 양홍석을 붙잡는 동시에 문성곤을 영입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움직였다. 양홍석을 잔류시키지 못할 경우까지 대비한 포석이다. 양홍석과 협상이 순조롭지 않은 가운데 문성곤의 사인을 받아내 어느 정도 전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FA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가드 최성원(28·184㎝)은 고향팀 KGC의 손을 잡았다. KGC는 이날 “최성원과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4억 원(연봉 3억+인센티브 1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GC의 전신 KT&G 시절 운영된 유소년 농구교실 출신인 그는 고향을 연고지로 한 프로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3순위(2라운드 3순위)로 서울 SK에 지명을 받은 최성원은 프로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2019~2020시즌 식스맨상을 수상했고,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에는 정규리그 수비 5걸에 연속으로 선정됐다. 2022~2023시즌 챔프전을 통해서도 주가를 높였다. 식스맨을 넘어 주전으로도 경기 지배력을 과시해 FA 시장에서 5개 이상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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