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강소특구 ‘해상풍력’ 기술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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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SK에코플랜트, SK오션플랜트와 해상풍력 분야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상풍력 스케일 업(Scale-up)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 강소특구는 KERI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지원 등 지역 특화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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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경남 창원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SK에코플랜트, SK오션플랜트와 해상풍력 분야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상풍력 스케일 업(Scale-up)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 강소특구는 KERI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지원 등 지역 특화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에코 오픈 플랫폼’은 친환경 비즈니스 육성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에코플랜트가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 활동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은 창원 강소특구와 에코오픈 플랫폼을 연계하여 해상풍력 분야에서의 공동 기술 개발과 우수기업 발굴 등 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공모 등을 추진하고,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관련 아이디어 제공,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에 참여한다. KERI는 창원 강소특구 우수기업 발굴 및 밸류체인(Value-Chain) 연계, 해상풍력 기술 상용화 자금 지원, 기술 창업 프로그램 협업 등을 맡는다.
김태현 KERI 전략정책본부장은 “우수한 혁신 기술력을 보유한 창원 강소특구 스타트업이 대·중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협약이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창원 강소특구는 2019년 지정 이후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147억 6000만 원을 투자해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과 관련한 기술 발굴·기술이전 사업화·강소형 기술창업 특화 성장 등을 지원했다. 주요 성과로는 기술이전 실적 58건(51.8억 원), 연구소기업 설립 23개사, 특화 분야 창업기업 설립 34개사 등이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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