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가장 원하는데 김민재 반대 암시? 퍼디난드 "어린 센터백 영입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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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45)가 어린 수비수 영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27, 나폴리)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김민재를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퍼디난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완성했다. 굳이 이번 여름에 주전급 센터백을 영입하기보다 젊은 중앙 수비수를 키우는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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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45)가 어린 수비수 영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27, 나폴리)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김민재가 올 시즌 나폴리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도약하자 아낌없는 투자를 할 계획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에게 붙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7월 보름간 한시적으로 5,000만 파운드(약 835억 원) 가량의 금액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센터백 이적료 10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지만 김민재의 현 가치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라는 견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 경쟁자들을 떨쳐내겠다는 의도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언론을 중심으로 다년 계약 및 추정 연봉이 알려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급물살을 타기도 했다. 김민재 측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아 급하지 않다"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합의설을 부인했다.
김민재 이적설이 불붙는 상황에서 퍼디난드는 다른 생각을 밝혔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최근 퍼디난드는 주전급 센터백보다 스쿼드를 풍부하게 할 요량의 유망주 수비수 영입을 선호했다.
김민재를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퍼디난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완성했다. 굳이 이번 여름에 주전급 센터백을 영입하기보다 젊은 중앙 수비수를 키우는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했다.
무엇보다 퍼디난드는 센터백 보강이 우선 순위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오히려 부상이 잦은 바란과 막바지 시즌 아웃을 당한 마르티네스의 몸상태에 더 신경을 쓰는 편이 낫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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