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의혹 김남국…가상자산 상위 0.02% ‘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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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한 코인 40여 종목, 40여 개 종목 사고팔면서 한때 100억을 굴렸나. 이 이야기는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저 정도의 추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많거든요? 그런데 이제 문화일보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자료를 받은 모양인데, 코인을 굴렸던 코인을 활용해서 돈 투자했던 금액 자체가 상위 0.02%라는 수치가 하나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정말 그것이 조금 충격적인 조사고요. 보통 이제 제 주위에도 코인 하는 분들이 조금 있긴 있어요. 그런데 보통 보면 이제 몇백만 원에서 진짜 많이 해도 이제 몇천 정도. 이 정도인데. 지금 이것이 10억 이상이니까 상위 0.02%다. 이것이 통계가 나온 것이고요. 저는 이것도 그 전체는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게 드러난 것이 지금 이 정도지, 또 이제 저희가 USB에 담아서 하는 이런 코인은 적발이 안 되는 것도 많거든요. 콜드월렛이라고 하는 이런 이제 또 코인도 있지 않습니까? (해외 가상거래소와 연결하는 이런 것 말하는 것이죠?) 그것도 있을 수 있고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현재 드러난 것만 보면. 김남국 의원이 거래한 것이 41종이다. 그중에 한 36개 정도가 전부 이것이 거의 듣도 보도 못한 잡코인들 있잖아요. 김치 코인, 잡코인. 이런 것이 많아요.
저는 잡코인에 거의 30억까지, 10억에서. 이렇게 몰빵을 한다. 이것은 저는 두 가지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나는요. 하나는 이제 그 내부정보를 이용해서 확실하게 그 수익을 낸다는 확신이 있을 때 몰빵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첫째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런 것이 있어요. 회사에서 원금을 또 보장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력자들은 손해 보면 이것이 안 되잖아요, 로비가. 따라서 이제 회사에서 뒤로 원금을 이렇게 손실 났을 때 보장해 주거나 아니면 이게 내부정보가 확실한 것이 아닌가. 이런 것 아니고서야 어떻게 잡코인에 몇십억, 전 재산에 가까운 것을 몰빵할 수가 있느냐. 그래서 지금 이게 검찰이 다각도로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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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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