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윤리특위 제소”…이재명 뒤늦은 손절?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민주당을 국회 차원의 징계에 넘기기로 했다. 그것이 윤리위 제소인데. 박성준 대변인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무언가 ‘이재명 대표 지시다.’ 이것을 조금 강조하는 듯하고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우선 질문하는 기자도 관심이죠, 그것이? 왜 그러냐 하면 14일 의원총회가 있고 나서 사실은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문제가 아니고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 리스크가 문제다.’ 이런 지적이 나왔어요.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본인의 최측근인 김남국 의원이 저런 일을 저질렀는데 그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자꾸 감싸기 하는 것 아니냐. 또는 미적거리는 것 아니냐.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런 부분에 대한 분석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오늘 17일인데 한 이틀간 계속해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 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단 말이죠? 그 리더십 리스크라는 것의 핵심은 ‘왜 김남국 의원 앞에 가면 이재명 대표가 작아지느냐?’ 그런 표현이에요. 그런 점으로 본다면 오늘 당연히 그 쇄신 의총의 결의문에 윤리위 제소 이야기가 빠졌잖아요. 그 부분을 이제 이번에 다시 바로잡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자의 관심도 ‘이것이 누구의 지시냐?’가 관심이고. 그다음에 박성준 대변인도 바로 그 점을 강조한,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그 리더십 리스크가 없다. 이런 부분을 보여주고 싶어 한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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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