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음주운전 걸릴까 차 버리고 냅다 도주.. 무면허 중국인 심야 추격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귀포시 서귀동 / 지난달 30일승합차 한 대가 차선을 넘나들며 비틀거립니다.
경찰차가 다가가자 황급히 유턴하더니 속도를 높이기 시작합니다.
승합차가 500m를 달려 멈춘 곳은 한 성당 주차장.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전속력으로 달려보지만 한밤의 추격전은 5분도 안 돼 막을 내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서귀동 / 지난달 30일
승합차 한 대가 차선을 넘나들며 비틀거립니다.
순찰 중이던 경찰에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차가 다가가자 황급히 유턴하더니 속도를 높이기 시작합니다.
승합차가 500m를 달려 멈춘 곳은 한 성당 주차장.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전속력으로 달려보지만 한밤의 추격전은 5분도 안 돼 막을 내렸습니다.
"불법체류자 A씨는 이곳에 차량을 버린 뒤 약 50m를 도주했다 뒤따라온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장에서 A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습니다.
홍동기 /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경장
"검거했을 때는 술 냄새도 가득했고 얼굴도 이미 빨개져 있었고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 저희가 무조건 검거해야 된다고 판단했고"
조사가 진행되고 나서야 A씨는 음주를 시인했고 면허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