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등 충북 인접 지역 4곳의 소·돼지 농가에 친환경 소독제 30t공급

최상구 2023. 5. 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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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구제역 바이러스 확산과 전파 방지를 위해 17일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독제 락토세이프'  30t을 충북에 인접한 안성·평택·여주·이천 등의 소·돼지 사육 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사진). 이는 최근 충북 청주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한 데 따른 긴급방역 조치다.

이규현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백신접종과 출입 통제 등 철저한 방역 활동과 더불어 락토세이프를 활용한 소독 조치로 도내 구제역 유입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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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구제역 바이러스 확산과 전파 방지를 위해 17일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독제 락토세이프’  30t을 충북에 인접한 안성·평택·여주·이천 등의 소·돼지 사육 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사진). 이는 최근 충북 청주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한 데 따른 긴급방역 조치다.

‘락토세이프’는 유산균과 구연산을 혼합해 만든 안전한 소독제다. 산성에 저항성이 약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생균 효과가 있어 가축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물에 20~100배 희석해 사용하면 가축이 있는 상태에서 축사 내부, 음수통 등의 소독이 가능하다.

이규현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백신접종과 출입 통제 등 철저한 방역 활동과 더불어 락토세이프를 활용한 소독 조치로 도내 구제역 유입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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