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크라 대통령 부인 만나 "인도적 지원 수요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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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방한 중인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을 만나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 의사를 재차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올가 젤렌스카 여사와의 환담에서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인도적 수요에 적극 대응해가겠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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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방한 중인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을 만나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 의사를 재차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올가 젤렌스카 여사와의 환담에서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인도적 수요에 적극 대응해가겠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박 장관은 "한국은 전쟁을 경험했던 나라로서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과 시련에 공감한다"며 "양국 간 개발협력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젤렌스카 여사 또한 자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정부에 구급후송차량, 장갑구급차 등 인도적 장비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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