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1∼3단 조립 완료…우주로 향할 준비 중

이진경 2023. 5. 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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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누리호 3차 발사일을 일주일 남긴 17일 1∼3단 총조립을 마친 누리호 모습을 공개했다.

항우연에 따르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위성보관동에서 지난 11일까지 3단에 위성을 장착하고 페어링 설치가 완료됐다.

완성된 3단은 조립동으로 옮겨졌으며, 이미 결합해 있는 1·2단과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전날까지 모든 작업을 마치고 누리호는 '완전체' 모습으로 발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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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누리호 3차 발사일을 일주일 남긴 17일 1∼3단 총조립을 마친 누리호 모습을 공개했다. 

3차 발사 예정일을 8일 앞둔 16일 연구원들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조립동에서 누리호 1, 2단과 3단 결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항우연에 따르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위성보관동에서 지난 11일까지 3단에 위성을 장착하고 페어링 설치가 완료됐다. 완성된 3단은 조립동으로 옮겨졌으며, 이미 결합해 있는 1·2단과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연구원들이 14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위성보관동에서 누리호 3단에 위성 장착 및 페어링 장착 작업을 완료한 뒤 총조립을 위해 조립동으로 이송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전날까지 모든 작업을 마치고 누리호는 ‘완전체’ 모습으로 발사를 준비 중이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발사일 사흘 전까지 항우연은 내부에 문제점이 있는지를 점검한다. 아무 문제가 없으면 22일 누리호는 이동차량에 실리고, 발사 전날 발사대로 이동해 기립한다. 예정일 당일인 24일 최종점검 후 우주로 날아오를 예정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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