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미 '떠난 선수' 분류..."대체자 구하고 매각한 돈으로 FW 영입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떠나는 걸 기정사실화로 여기고 있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16일(한국시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선수들이 떠나는 걸 대비해 구단에 보강을 요청했다. 잔류에 성공한 아기레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대비에 들어갔고 선발급 자원 5명을 영입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먼저 이강인과 루이스 데 갈라레타 대체를 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알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떠나는 걸 기정사실화로 여기고 있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16일(한국시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선수들이 떠나는 걸 대비해 구단에 보강을 요청했다. 잔류에 성공한 아기레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대비에 들어갔고 선발급 자원 5명을 영입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먼저 이강인과 루이스 데 갈라레타 대체를 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요르카는 강등 위기에 처했다가 반등에 성공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이강인 활약이 대단했다. 발렌시아, 마요르카 첫 시즌엔 잠재력을 보유한 미완의 대기였다면 이젠 완전체가 됐다. 단점이 지워지고 장점이 극대화됐다. 단점으로 지적되던 피지컬, 속도, 수비 관여는 눈에 띄게 발전했다. 장점으로 평가되던 드리블, 탈압박, 키패스는 더 좋아졌다.
선발로 나서도, 교체로 출전해도 존재감이 대단했다. 경기 내용과 더불어 수익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에도 오르는 등 주가를 제대로 높였다. 이제 마요르카는 좁게 느껴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톤 빌라, 나폴리 등 여러 클럽들이 이강인을 눈여겨보고 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차기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강인 이적은 사실상 확정적으로 보인다.
마요르카는 빠르게 대체자를 구해야 다음 시즌에도 라리가 잔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OK 디아리오'는 이강인을 두고 "마요르카는 이강인 수준 선수를 영입하는 건 분명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도 이강인 자리를 누가 대체할지 정해야 한다"고 했다.
다른 포지션도 이야기했다. 하우메 코스타와 경쟁할 레프트백, 떠날 수도 있는 마티야 나스타시치 대체자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강인의 중원 파트너인 데 갈라레타 공백을 메우는 미드필더를 구하는 것도 마요르카의 큰 고민거리다.
공격수 영입설도 필요하다고 했다. 'OK 디아리오'는 "베다트 무리키와 호흡을 맞추고 최소 7골에서 최대 10골을 넣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데려와야 한다. 다음 시즌 가장 중요한 베팅이 될 것이다. 이강인을 팔아 얻은 수익 대부분이 여기에 들어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강인을 팔아 얻은 매각 금액이 중요할 것이다. 현재 이강인은 이적료는 최대 2,000만 유로(약 290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이강인을 원하는 팀들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끼는 중이다. 이강인 이적료를 둔 협상이 완료가 되어야 그의 이적이 확정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