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회복 지원’…수원스마일센터, 2023년 운영위원회 개최
수원스마일센터가 범죄피해자들의 폭넓은 지원을 위해 나섰다.
수원스마일센터(센터장 노재성)은17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는 이유선 법무부 인권구조과장을 비롯해 이순국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주재남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장, 박재현 수원시 복지여성국 돌봄정책과장 등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관 관계자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들 운영위원은 지난 한 해 센터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우선 센터는 수원과 화성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그동안 센터를 모르거나 접근이 어려웠던 범죄피해자들이 센터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기남부지역에 거주하는 강력범죄 피해자들에게 질 높은 통합 지원으로 피해 회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센터는 종사자들의 2차 트라우마를 예방하기 위해 종사자들에 대한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재성 센터장은 “범죄피해자 누구든 센터를 통해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스마일센터는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심리치료 및 평가, 사례·법률 지원, 임시 거주지 제공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더 활발한 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스마일센터는 법무부에서 위탁 운영되는 강력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 기관으로, 지난 2016년 12월 개소해 운영 중이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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